기억나는 장소, 혹은 여러분이 궁금해 하실 것 같은 곳에 대해서만 말씀 드릴게요. :)
일단 여행 내내 주의하실 것은 지갑, 휴대폰, 여권은 꼭 잘 챙기셔야 합니다. 지각하지 마시고 사진 많이 찍으세요.
1. 타임스퀘어
가장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가장 먼저 씁니다.
일단 기본적인 것으로는 구글에서 로드뷰? 같은 지도 충분히 숙지하고 가세요. 저희는 그게 시험 범위였기 때문에 어제 갔던 곳처럼 익숙해서 하나도 헤매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.
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가서 무작정 지도보고 다니기 쉽지 않은 곳이에요.
쇼핑할 때
- MAC: 맥은 무조건 타임스퀘어에서 사세요. 종류도 많고 토론토 공항보다 쌌습니다.
- 세포라: 바비브라운, 투페이스드? 인가.. 무튼 섀도우 팔렛트들이 종류도 많고 엄청 쌌어요. 근데 제품 이름 잘 보고 골라오세요. 전 잘못 보고 울트라 바이올렛을 사왔습니다. 그리고 세포라에서 자체 제작한 저렴한 화장품들이 꽤 있는데 꽤 괜찮습니다. 그리고 입생로랑도 세포라가 공항보다 쌌어요. 디올같은 것도!
- M&M: 전 기념품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별로 사진 않았으나 사진찍기 좋습니다. 초콜렛은 웬만하면 특별한 거 아니면 사지 마세요. 비싸니까
- 빅토리아 시크릿: 꼭 가보세요. 향수도 좋고 바디미스트도 좋은 거 많아요.
- 스타벅스: 스타벅스가서 텀블러는 하나씩 사오세요. 한국보다 싸고 특별합니다.
길에서 주의할 점
- 사진 찍고 돈 달라고 하는 경우: 인형 분장을 한 사람들이 마음대로 사진을 찍고 돈을 갑자기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CD를 강매하는 경우: 실제 사례인데,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CD를 강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도망가세요.
- 지갑 조심하세요.
2. 대학교
기념품은 너무 많이 사진 마시고 .. 그냥 뱃지나 공책? .. 같은 거.. 사오시면 될 것 같은데 .. 사실 전 기념품 안 사려고 했고 하나도 안 샀어서 잘 모르겠습니다. 애들 후드티랑 후드집업같은 거 사서 꽤 잘 입고 다녀요. 질도 꽤 괜찮아요. 디자인은 코넬 대학교, 하버드 대학교가 제일 예뻐요. 그리고 하버드 대학교는 기념품 샵이 여러 개 있는데 종류 많은 곳 찾아서 가세요. 공책 한 권쯤은 사올 걸- 하는 생각은 듭니다.
3. 나이아가라 폭포
추워요. 따뜻하게 입으세요. 우비를 주지만 다 젖으니까 워터프루프 화장 하세요.
4. 메트로폴리탄
꼭 공부하고 가세요. 저흰 이것도 시험 범위여서 그림 270점 정도는 외우고(?) 갔습니다. 사실 아는 만큼 보이는 거니까 .. 갔다가 재미없다고 센트럴파크만 가지 마시고 그림 잘 보고 오세요. 다신 못 볼지도 몰라요.. ㅎㅎ 센트럴파크 가면 마차가 있는데 마차 타려면 메트로폴리탄에서 좀 일찍 나가서 타세요. 센트럴파크 한 바퀴하면 별 거 없지만 기분은 좋습니다.
5. 아울렛
한국대비 진짜 싼 브랜드(주관적): 코치, 나이키, 타미힐피거, 토리버치, 휠라, 켈빈 클라인, 콜롬비아
시간관리 잘 하시고 .. 미리 살 것 목록 정해서 가세요.
온라인 쇼핑몰 가서 할인 쿠폰 같은 것들 다 다운받아 가시고
여러 명 같이 모여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는 곳도 있어요. 큰 가격이 모여서 !
더 궁금하신 거 있으면 페메하세요 :)